패밀리카와 기름값에대한 부담으로 아이오닉 5 구매를 결정했었습니다.
전기차 장기렌트 고민할 때 읽기 좋은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하여 처음에는 신차를 알아보다가
1년기다릴 자신이 도저히 없고
내년에 신축아파트에 입주로 주담대를 실행해야하는터라 신용대출(현 차량할부)를 없애야하기도했고
현재 중고차시세가 상당히 많이 올라가있는점.
그리고 1년이란시간또한 기회비용에 들어간다고 생각할만
시간을 중요히 여겨서 신차장기렌트로 방향을 잡고 꽤나 장기간 계산을 때려보고 알아본후 최종적으로 L사로 결정하여 어제 며칠전 차량을 받았습니다
매우만족하는중이고 보잘것없지만 알아보는 동안 알게된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장기렌트에대해 고민하고 계신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심플하게 파트로 기술하겠습니다
1. 보험
준비하고 알아보는동안 제일 발목을 잡았던것이 보험이었습니다
보험에 관련된 부분은 그 주체인 캐피탈이나 렌트카 사가 정확하게 알고있어야하고
설명해야하는게 상식입니다만 이건 어찌된일인지 무조건 해당영업사원(딜러)에게
물어보라고 떠넘깁니다. 그럼 딜러분들은 어버버거리다가 그냥 본사에 물어보라고 다시 떠넘기고요
보험에 대해 자신이 없어서 숨기려하는것일수도있고 많은분들이 중요하게 생각하지않아
진짜 잘모르고있는걸수도 있고요. 제가 꼬치꼬치 다 캐물을때도 왜 이러는거지..?
이런 반응이 대부분이었으니까요 ㅎㅎ
그러니 아래 부분은 제일 중요하게 잘 읽어보셔야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장기렌트카는 공통적으로 렌트카보험공제로 보험을 가입하게됩니다
대인.대물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입하는것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자차같은 경우는 명목상 자기부담금(보통30으로 책정되어있음)만 내면 무한으로 자차보험처리를
한다고 되어있으나 백이면 백 모두 보험사가 지정한 협력공업사.라고 못을 박고있습니다
다른곳수리는 절대 안된다고 모든 렌트업체가 못을 박습니다.
생각해보면 보험처리가 아니라 그냥 보험사와 잘 계약이되어있는곳에가서 30만원에 수리를 하는 셈이지요
저같은경우에는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아니었으나 분명 싫어하는 분들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동안 이슈가 되었던 12대중과실보험처리에 대한 부분인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가 아는 한도에서 L사, M사는 12대 중과실에 대한 보험처리를 확실하게 해주고
(약관까지 다확인함) 다만 이번에 개정된것처럼 무면허,음주.마약등에 대한 보장은 해주지 않습니다
S사는 12대 중과실 확실히 안되는게 맞고요, 다른 보험사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12대 중과실이라는것이 과속만해도 걸리는건데 ..
이건 좀 중요한부분이라 고민을 해보시고 확실히 하셔야할듯합니다.
그리고 전손에 대한 부분인데 사실 이게 가장크게 걱정이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전기차의 특성상 배터리, 전기모터등 고가의 부품이 있는터라 전손이 생각보다 잘나기도 하며
배터리 충전중 화재.등 다양한 위험요소가 있긴합니다. 전손에 대한부분은
현대,BNK캐피탈 두곳이 보험처리가 되고있습니다. 여기서 보험처리가 된다함은
만약 전손사고가났을시 내과실 100퍼라하더라도 자기부담금30만원만 내면 다 처리되고 그날로 계약종료.
반면 다름보험사들은 전손사고가났을시 남은계약기간 총 렌탈료 * 위약요율(보통30퍼정도) * 본인과실분에
자기부담금30을 더한 금액을 토한후 계약종료.(무보험,음주 등 귀책사유발생시 현 차량가액까지 변상)
계산해보면 잔여계약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큰 금액으로 보이기도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사실 전손사고가 날정도로 큰사고였다면 몸만 무사하다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만
여튼 그날로 허무하게 계약종료가 되어버리니 인수도 못하게되고 돈은돈대로 들고 최악의 상황이긴 합니다.
그리고 약관에보면 3회이상 사고시(S사), 10회이상 사고시(L사) 강제계약해지가능 이라는 약관도있으나
보험사마다 각 상이하게 적용한다하니 이부분도 잘 체크해보셔야 할듯합니다
2. 인수가액. 선납금. 보증금로 도출된 월납입금과의 상관관계
결국 이 장기렌트란것도 이자장사 거든요
여기서 선납금이란 말그대로 월사용료를 10퍼에서 30퍼 정도까지 미리 납입하는것으로 월사용료가 줄어들긴하나
이후 계약만기때 돌려받지는 못합니다
보증금은 말그대로 현금을 걸어두는것인데 월사용료도 줄어들면서 계약종료후 돌려받게되는 돈입니다
선납금보다는 월사용료줄어드는부분이 적긴합니다만 살아있는돈이죠.
설명하자면 차량가액이 6000에 보증금을 30퍼 하게되면 1800을 걸게되는데 그러면 4200에 대한 이자만 지불하게 되는셈이니 월사용료가 그만큼 줄어드는거겠죠.
정리하자면 선납은 요금을 미리 내는것이고 보증은 내돈을 밀어넣어 빌리는 돈을 줄여 월이자를 줄이는개념입니다
계약하실때 본인신용도에따라서 보증금이나 선납금 10퍼~30퍼를 걸어야하는데(무보증은 신용도 우수해야함)
현금여유가 된다면 보증금을 거는게 제일 유리하긴합니다. 해서 현재 중고차가격이 상당히 고가에 형성이 되어있으니
현재차량을 파시고 그돈을 보증금에 밀어넣고 이용하시는것도 굉장히 좋은 방법이라 봅니다
3. 옵션의 불편함
이건 운이 잘 따라줘야합니다. 현재 장기렌트카도 엄청난 물량부족으로 나오는족족 물량이 사라지는터라
미리 해당 렌트사나 캐피탈사에 심사를 받아서 승인을 따둔후 물량이 나오면 선점해서 계약을 진행하는식으로
흘러가고있습니다 저역시 눈앞에서 몇대를 놓쳤는지 모르겠습니다..
상황이 이런지라 내가 원하는 옵션을 신청해서 차량출고를 기다리는건 1년이상걸리는건 똑같고
업체에서 정해서 내놓는 차량이나 취소분을 그냥 그때그때 받아서 계약하는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옵션의 선택권이 거의 없습니다 -_-;; (사실 내가 을임..)
우리의 꿀옵션인 비전루프는 사실상 포기하셔야하고 파킹어시스트는 가끔 보이긴합니다. 아주가끔…
대부분이 프레스티지 옵션이거나 익스에 컴포트2 + 컨비니언스 조합이 대부분이며 4륜은 자주보이는편이고
가끔 돌연변이처럼 디사미. 빌트인캠 정도도 보이긴합니다 비전루프는 아예 구경도 못했고요
프레+컴포트플러스도 잘 없습니다. 대부분이 위의 두옵션이라 생각하시고 진행하셔야 할겁니다
옵션에 까다로운 분이시면 좀 힘드실겁니다
그리고 색상역시 거의 대부분이 화이트, 갤럭틱 + 사이버 그레이, 매트골드 위주로 나옵니다
내장은 블랙, 브라운, 그레이 다양한편이라 원하는 내 외부 색상 옵션을 구하는건 불가능이며 적당히 타협하셔야 할것같습니다. 기다린다고 원하는 차량이 나오는 보장도 없으며 그차량을 내가 선점할 가능성은 더더욱 낮습니다 주는대로 받는다 생각하셔야…
4. 업체마다 전부 다른 금액
같은옵션 같은 차량가액의 차량이라도 업체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각 캐피탈사마다 이율책정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리고 각 지점마다 보조금책정이 다르기 때문에 보조금에따라서도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알아보면서 느낀것이 보험보장이 잘된다는 이유때문인지 H사 ,B사는 가격이 좀 비싼편이었고
J사도 가격이 꽤높은 편이었습니다. L사. M사가 가격이 좀 착한편이었고요
한곳에서만 알아보지 마시고 다양한 딜러또는 각 렌트카업체에 다이렉트로 문의하거나 하셔야 합니다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5. 시간의 기회비용
사실 장기렌트카이용 인수를 바탕으로 총 비용을 계산때려보면 보조금받아서 구매하는거보다 쌀수가 없습니다
다만 1년을 빨리 받을수있으니 1년의 유류비를 기회비용으로 포함시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저같은경우 차량가액 5800에 3년 계약을 했으며 3년간 총 이용료가 3000만 정도입니다
여기에 인수가격이 2800 그럼 인수를 한다는 가정하에 차에 들어간 비용이 총 5800 정도가 되겠죠
만약 신차로 뽑는다면 보조금 1천가능. 그렇다면 차량가액 4800으로 구매가능하니 천정도가 비싼셈입니다
다만 여기에 3년간 보험료가 총 300정도 자동차세가 40정도는 될테니(1000-300-40=660) 현재 660이 손해
1년간 기름값을 한달에 30만 잡아도 360- 전기세60정도 = 300세이브
660-300이면 현재 360정도가 손해인셈인데 중요한건 장기렌트는 취득세까지 포함입니다
(계약종료후 2800으로 인수할때 2800에대한 취득세 지불) 그럼 사실 거이 차이가 안난다고 봐야할텐데
문제는 4800이라는 차량금액을 올 현금으로 살수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드므로 결국 할부를 이용할것이고
그 할부에 들어가는 이자계산만 해봐도 장기렌트가 큰 손해는 아니라고봅니다
거기에 1년 미리 전기차를 사용할수있다는 심리적인 만족감과 3년후 인수할때 전기차의 중고가격에 따라
시세차익도 충분히 가능하고요 (개인적으로 2800은 넘을거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마무리
몰론 불완전한 보험. 옵션의 강제사항. 업체선정에따른 금액의 큰차이 등등 조심해야할부분도있고
잘못계산해버리면 손해도 많이 날수있습니다. 다만 떠도는 이야기처럼 완전 하면안되는 수준의
손해는 아니고 1년 빨리받는다는 이점을 잘 살리면 현재 전기차 열품에 따른 희귀현상에 맞춰
유류비를 기회비용으로 바꿀수있는 전기차에 한정, 충분히 메리트있고 괜찮은 상품이라 생각합니다
(내연기관차는 추후 감가상가 및 유류비로 인해 단호히 메리트없다고 생각합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을수있으니 반박시 님말이 무조건 맞습니다.